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수학능력시험/탐구 영역/윤리와 사상 (문단 편집)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018학년도]] ==== * 6월 모의평가 유교, 특히 성리학이 전통적인 킬러 파트라는 것을 또다시 입증하였다. EBS 기준 오답률 70.7%로 1위를 기록한 문제는 8번으로 성리학의 주자의 입장을 다룬 문제였으며, 오답률 2위를 기록한 11번은 오답률 67.2%로, 역시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를 비교하는 문제였다. 전반적으로 수능특강을 제대로 보았으면 1등급 받기에 무난한 시험으로 보이나 제시문과 보기가 의외로 난해한 경우가 많아 현역 수험생들에게는 상당히 까다로웠으리라 예상된다. ----- * 9월 모의평가 17번 문제의 선지가 매력적이었다. 근대 서양 사상가는 지문을 보지 않아도 선지에 내가 칸트라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수준이 무난했을 것이어야 하는데... 답이 의외로 안보였다. 답은 4번, "인간을 수단으로 대할 때에도 언제나 동시에 목적으로 대우해야 한다."였다. 칸트의 정언 명령 중 인간성 정식 때문에 인간을 수단으로 대우하지 말고 항상 목적으로 대우해야 한다고 배운 학생들은 상당히 혼란스러웠을 것이다. 사실 이는 15년 6월 윤리와 사상 10번 문제에서도 있었던 일로 '''평가원이 친히 당시 문제의 이의제기에 대해 답변하였다.''' >"칸트는 일상적인 상거래나 의사소통을 하는 경우에 다른 사람을 수단으로 대하더라도 그 행위가 '''동시에 다른 사람을 목적으로 대우하는 것이라면 도덕적 행위로 인정한다.''' 즉 친구를 수단으로 대하면서 동시에 목적으로 대우한 것으로 해석되더라도 칸트가 그 행위를 도덕적으로 평가하는 옳은 이유로 타당하다." 타인을 수단으로 대하더라도 '''동시에 목적으로 대우하는 것'''이라면 도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 칸트의 입장이다. 몰랐더라면 이번 기회에 알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 외에 킬러지문으로 애용되던 이황 vs 이이의 사상 비교 문제를 출제하지 않고 이황으로 2점짜리 단독 문제를, 이이는 정약용과의 입장 비교로 3점 문제를 낸 것도 특이한 점. 1등급 컷은 47인데 비율이 '''10.66%'''에 달한다! 2등급 46점은 겨우 0.34%로 117명... 등급 블랭크가 나올 수도 있었다. ----- * 대학수학능력시험 굉장히 쉬웠다. 그래서 1등급컷은 '''50점''', 표준점수 '''64점'''. 만점자 비율은 무려 '''7.97%(!)''' --[[망했어요|대신 한문제 삐끗하면?]] 생윤사 선택자분들 힘냅시다-- 그나마 아-주 조금이라도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면 바로 5번 문제가 아닐까 싶다. 5번 문제는 불교의 입장에서 '무아(無我)'의 개념으로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제였는데 말장난이 기가 막혔다. 개념이 잘 학습된 학생들도 '''실수'''로 틀릴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되는 문항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오답률 1위를 자랑하는 문항은 5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